[잇슈 연예] 이선균·지드래곤·유아인…‘마약 수사’ 엇갈린 상황

KBS 2023. 12. 1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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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잇슈 연예' 이어갑니다.

가수 지드래곤-권지용 씨를 비롯한 유명 연예인들의 마약 수사가 각기 다른 양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첫 소식으로 만나보시죠.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습니다."]

["저는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해서 사실이 없고요."]

이른바 강남 유흥업소발 마약 스캔들로 비슷한 시기 경찰 조사를 받은 두 사람.

마약 성분에 대한 검사 결과도 나란히 음성이었지만 현재 상황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권지용 씨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가 객관적 검증과 조사를 모두 마쳤다며, 최대한 신속히 사건을 종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이선균 씨에 관해선 마약 혐의와 더불어 유흥업소 실장 A씨의 공갈 혐의를 아직 수사 중이고, 이선균 씨의 추가 소환도 검토할 예정인데요,

권지용 씨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반면 이선균 씨 수사는 계속된단 얘깁니다.

한편 오늘 법원에선 배우 유아인 씨의 상습 마약 투약 혐의 등에 관한 첫 재판이 진행되는데요,

당초 지난달 열리기로 했던 재판이 유 씨 측 요청으로 미뤄진 만큼 유아인 씨의 변호 전략 등에 더 큰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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