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해주 주지사 방북‥노동자 불법파견 논의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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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 연해주 정부 대표단이 경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지경수 북한 대외경제성 부상이 평양국제비행장에 나와 대표단을 맞았습니다.
또, 북한 대외경제성이 평양고려호텔에서 대표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마련했습니다.
앞서 코제먀코 주지사는 지난달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올해 안으로 북한을 방문해 관광·통상·농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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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 연해주 정부 대표단이 경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해주 대표단이 어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지경수 북한 대외경제성 부상이 평양국제비행장에 나와 대표단을 맞았습니다.
또, 북한 대외경제성이 평양고려호텔에서 대표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마련했습니다.
앞서 코제먀코 주지사는 지난달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올해 안으로 북한을 방문해 관광·통상·농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당시 인터뷰에서 "옛 소련 시절에는 어린이와 성인 등 많은 연해주 주민이 북한 리조트와 어린이 캠프에서 휴식을 취했다"면서 북한과 관광 협력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또 "북한 농민들에게 농업용지 일부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유엔 대북 제재결의 위반 사항이어서 드러내놓고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북한 노동자 파견 문제도 주요하게 논의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러시아는 청년층이 대거 우크라이나 전쟁에 동원되면서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연해주도 예외가 아니기때문입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52158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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