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단일가매매 대상 저유동성 종목 20개 예비선정

정현진 기자 2023. 12. 1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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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내년 한 해 동안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거래될 저유동성 종목을 예비 선정해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11일 기준으로 선정한 잠재적 대상 종목이며 거래소는 12월 28일 유동성공급자(LP) 지정 여부 및 유동성 수준을 평가해 단일가매매 대상 종목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코스닥과 코스닥 상장종목을 대상으로의 유동성 수준을 1년 단위(전년도 10월∼당해 9월)로 평가하고 체결주기가 10분을 초과하는 종목을 저유동성으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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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내년 한 해 동안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거래될 저유동성 종목을 예비 선정해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 뉴스1

예비 선정된 종목은 모두 20종목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19개, 코스닥 시장에서 1개다. 이달 11일 기준으로 선정한 잠재적 대상 종목이며 거래소는 12월 28일 유동성공급자(LP) 지정 여부 및 유동성 수준을 평가해 단일가매매 대상 종목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상장주식의 유동성 수준을 1년 단위로 평가해 평균 체결주기가 10분을 초과하는 경우 ‘저유동성 종목’으로 분류한다. 이 종목들에 대해 다음 해 1년간 30분 주기 단일가매매를 적용한다.

예비종목에 선정된 20종목 가운데 18종목이 우선주로, 계양전기우·금강공업우·넥센우·대덕1우·동양우·부국증권우·서울식품우·성문전자우·신영증권우·유화증권우·진흥기업우B·코리아써키트2우B·크라운해태홀딩스우·흥국화재우·동양2우B·유유제약2우B·일양약품우(이상 유가증권시장)와 대호특수강우(코스닥)다.

우선주가 아닌 일반종목으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미원화학과 한국패러랠 두 종목이 예비 선정됐다.

거래소는 코스닥과 코스닥 상장종목을 대상으로의 유동성 수준을 1년 단위(전년도 10월∼당해 9월)로 평가하고 체결주기가 10분을 초과하는 종목을 저유동성으로 분류한다.

다만 저유동성 종목이라도 유동성공급자(LP) 지정 등 기업 자체적 유동성 개선 조치를 시행하거나, 유동성 수준이 크게 개선된 종목은 단일가매매가 적용되지 않는다. 올해 저유동성 종목에 해당하는 34개 종목 가운데 14종목이 LP 계약으로 단일가 매매가 미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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