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또 왜 그러니' 마커스 래시포드, 바이에른 뮌헨전 훈련 불참 "텐 하흐 계획 차질"

하근수 기자 2023. 12. 12. 0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캐훈련장에서 사라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6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한다.

영국 '90MIN'은 "지난 월요일 래시포드와 앙토니 마르시알이 훈련에 불참했다. 뮌헨전에 앞서 진행된 훈련 동안 두 선수는 질병으로 이탈했고 에릭 텐 하흐 감독 경기 준비에 차질을 빚었다"라고 짚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가 캐훈련장에서 사라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6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한다. 현재 맨유(승점 4)는 4위에 위치하고 있다.

조편성 완료 당시만 하더라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A조에선 뮌헨과 맨유가 손쉽게 갈라타사라이와 코펜하겐을 제압할 거라 전망됐지만 뚜껑을 열고 보니 아니었다. 맨유는 지난 5경기 동안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면서 그룹 최하위로 추락했다.

아직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은 남아 있다. 4위 맨유(승점 4)가 1위 뮌헨(승점 13)에 승리하고, 2위 코펜하겐과 3위 갈라타사라이(이상 승점 5)가 무승부에 그치는 경우다. 설령 16강에 오르지 못하더라도 3위 자리는 확보해야 유로파리그(UEL)에 나갈 수 있다. 그만큼 맨유는 이번 뮌헨과 결전에서 어떻게든 승점이라는 결과를 챙겨야 한다.

하지만 경기에 앞서 불안한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90MIN'은 "지난 월요일 래시포드와 앙토니 마르시알이 훈련에 불참했다. 뮌헨전에 앞서 진행된 훈련 동안 두 선수는 질병으로 이탈했고 에릭 텐 하흐 감독 경기 준비에 차질을 빚었다"라고 짚었다.

래시포드는 최악에 가까운 행보를 걷고 있다. 본래도 기복이 있었지만 올 시즌은 가히 역대급이다. 리그, UCL,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까지 모든 대회를 합쳐 현재 고작 2골밖에 터뜨리지 못하고 있다. 래시포드 부진은 맨유 침체로 직결되고 있다. 최근엔 유망주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에게까지 밀려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고 있다.

그렇다고 한들 래시포드 이탈은 맨유에 있어 치명적이다.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텐 하흐 감독은 "나는 절대로 부정적인 시나리오를 생각하지 않는다. 반드시 긍정적으로만 생각한다. 우리가 할 일을 알고 있고, 유럽 무대에 남기 위해선 승리가 필요하다. 그것이 전부다.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준비할 것이다"라고 각오했다. 벼랑 끝에 몰린 맨유와 텐 하흐 감독이 래시포드를 기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