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합류한 조 켈리, 오타니에 등번호 17번 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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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와 계약이 공식화된 베테랑 우완 불펜 조 켈리(35), 자신의 등번호를 양보했다.
다저스 구단은 12일(한국시간) 켈리와 1년 계약에 합의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켈리는 지난 2019년 다저스와 계약했을 당시 등번호 17번을 사용했다.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에 따르면, 다저스는 켈리에게 오타니와 계약을 대비해 켈리에게 등번호를 바꿀 의사가 있는지를 물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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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와 계약이 공식화된 베테랑 우완 불펜 조 켈리(35), 자신의 등번호를 양보했다.
다저스 구단은 12일(한국시간) 켈리와 1년 계약에 합의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1년 800만 달러의 계약 규모도 공개했다.
등번호는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에는 등번호가 나와있지 않은 사진이 올라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17번을 포기한 모습이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는 그의 등번호가 99번으로 나왔다.
켈리가 99번을 사용할 경우 그는 매니 라미레즈, 류현진에 이어 이 번호를 사용하는 세 번째 선수가 된다.
17번을 포기한 이유는 이 번호를 사용한 다른 선수가 다저스에 입단할 예정이기 때문. 최근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 오타니 쇼헤이가 그 주인공이다.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에 따르면, 다저스는 켈리에게 오타니와 계약을 대비해 켈리에게 등번호를 바꿀 의사가 있는지를 물었다고.
그리고 켈리는 다저스 구단의 이같은 제안을 거부감없이 받아들인 모습이다.
켈리는 앞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는 58번, 보스턴 레드삭스에서는 56번을 사용했다.
앞서 켈리의 아내 애슐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갖고 있는 여러 사이즈의 유니폼과 기념품 등을 보여주며 오타니에게 다저스에 와서 등번호 17번을 사용해달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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