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밀유출 사태 관련 15명 징계 "이상행동 알고도 보고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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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기밀을 온라인에 올려 전 세계적인 파문을 일으켰던 테세이라 일병 사태와 관련해 미 공군이 매사추세스 주방위군 부대원 15명을 징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 공군이 의회에 제출한 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테세이라 일병이 기밀 자료가 저장된 시스템과 시설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지 않은 상관들에게 유출 사태의 책임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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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기밀을 온라인에 올려 전 세계적인 파문을 일으켰던 테세이라 일병 사태와 관련해 미 공군이 매사추세스 주방위군 부대원 15명을 징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 공군이 의회에 제출한 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테세이라 일병이 기밀 자료가 저장된 시스템과 시설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지 않은 상관들에게 유출 사태의 책임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공군 감찰관은 기밀자료 사진을 온라인에 올린 테세이라가 혼자 행동한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부대원들은 그의 의심스러운 행동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부대원 3명이 테세이라의 활동을 알고도 보안당국이 과도하게 대응할 가능성을 우려해 보고하지 않았고 상급 부대는 이런 상황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조사에서는 부대가 야간 근무조를 제대로 감독하지 않고 프린터 출력 기록도 감시하지 않아 기밀 유출이 가능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군은 기밀 유출 사태로 102 정보단 지휘관인 숀 라일리 대령을 직위해제하고 테세이라의 직속상관 두 명을 보직에서 영구적으로 배제하는 등 모두 15명을 징계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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