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까지 입소문 난 평창송어축제, 12.29 개막[함영훈의 멋·맛·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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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거듭될수록 외국인들의 참여가 많아지고 있는 평창송어축제가 오는 29일(금)에 개막한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의 최기성 위원장은 "평창송어축제는 얼음과 눈밭에서 겨울을 이기는 축제로 결빙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얼음이 최소 20cm 이상 돼야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며 "그래서 안전과 즐거움을 위해 축제 개막일을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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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한 겨울 북반구, K-윈터투어 대표격
겨울 다운 겨울에..예정보다 일주일 연기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해가 거듭될수록 외국인들의 참여가 많아지고 있는 평창송어축제가 오는 29일(금)에 개막한다. 당초 예정일(12.22일)에 비해 일주일 늦췄다.
올해 평창송어축제는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기간에 맞춰 31일간 진행된다. 따라서 송어도 작년보다 20톤 정도 더 방류할 예정이다.
오대천에는 4개 구역의 얼음 낚시터가 조성됐으며, 총면적은 9만여㎡에 달한다. 동시에 약 5,000명의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다.
축제에서는 전통 놀이와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제공된다. 전통놀이로 팽이치기, 썰매 타기, 눈썰매 등이 있으며, 겨울스포츠로는 스케이트와 스노우 래프팅, 얼음 자전거 등이 있다. 또한 범퍼카, 얼음 카트와 같은 다양한 놀이도 즐길 수 있다.
구미주, 일본, 중국 여행객 혹은 국내 거주자들은 겨울에 보기드문 한국의 버라이어티 축제여서, 동남아, 서남 아시아 사람들은 자국에서 보기 힘든 눈과 얼음을 보면서 흥미와 미식을 모두 챙기는 점에서 해가 갈수록 축제장을 더 찾아오고 있다. K-윈터투어의 대표 아이콘 중 하나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평창송어축제는 2007년 개최 이후 계속해서 성장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겨울 농한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효자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지난해4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12월 들어 영상의 기온이 계속되면서 축제장 오대천 결빙이 늦어지고 있어 부득이하게 축제 개막일을 늦췄다고 연기 이유를 밝혔다. 폐막일은 예정된 대로 2024년 1월 2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의 최기성 위원장은 "평창송어축제는 얼음과 눈밭에서 겨울을 이기는 축제로 결빙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얼음이 최소 20cm 이상 돼야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며 “그래서 안전과 즐거움을 위해 축제 개막일을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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