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정국, 오늘(12일) 동반 입대…‘전원 軍복무’ 약속 지킨 BTS 군백기 돌입

이슬기 2023. 12. 12.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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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과 정국이 오늘(12일) 동반 입대한다.

지민과 막내 정국은 경기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에 동반 입소한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하게 됐다.

지민과 정국은 동반으로 입대해 방탄소년단 맏형 진이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는 이곳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18개월 동안 군 복무를 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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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왼쪽)과 정국. (사진=위버스 라이브)

[뉴스엔 이슬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과 정국이 오늘(12일) 동반 입대한다.

지민과 막내 정국은 경기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에 동반 입소한다. 전날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한 RM·뷔(·김태형)와 하루 차이로 군복무를 시작하는 것.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하게 됐다.

지민과 정국은 동반으로 입대해 방탄소년단 맏형 진이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는 이곳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18개월 동안 군 복무를 이행한다.

지민은 입대를 하루 앞둔 전날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조심히 잘 다녀오겠다. 깎고 나니까 실감이 난다"면서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모습도 공개했다. 또 정국과 같이 입대하게 돼 의지가 많이 될 것 같다는 마음도 전했다.

지민은 “(군대에) 갔다 와서는 하고 싶은 것을 원 없이 다 했으면 좋겠다. 멤버끼리 많이 한 말이 ‘다 같이 투어를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며 “투어 콘서트를 하며 여러분과 옛날처럼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뒤처지지 않고 성장하는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정국 역시 지난 8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정말 바쁜 삶이었다. 덕분에 행복한 활동을 하다가 간다"며 "군대는 남자라면 당연히 갔다 와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12일 새벽에도 라이브를 켜 "내일 되면 멤버 전원 다 군 복무를 하게 되는데 가기 전까지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잘 계십쇼. 건강히, 행복하게 계세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BTS 꾸준히 "당연한 의무"라는 반응과 함께 병역을 피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앞서 진과 제이홉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각각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조교로 복무하고 있다. 슈가는 어깨 상완골 탈구로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 중이다.

하루 먼저 군대로 향한 RM와 뷔부터 지민, 정국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방탄소년단 완전체는 2025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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