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에 '통큰' 7억달러 '베팅' 다저스, 켈리와 1년 800만달러 계약하며 50만달러 '절약'

강해영 2023. 12. 12.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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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12일(한국시간) 구원투수 조 켈리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다저스는 FA가 된 켈리와 다시 1년 8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결과적으로 다저스는 켈리와의 딜을 통해 50만 달러를 절약한 셈이다.

2018-19 오프시즌 동안 3년 2,500만 달러 FA 계약으로 다저스에 합류한 켈리는 4년차 1,200만 달러 구단 옵션을 거부당해 다저스를 떠나 FA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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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켈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12일(한국시간) 구원투수 조 켈리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내용은 1년 800만 달러다.

이에 앞서 다저스는 켈리에 대한 2024년 950만 달러의 구단 옵션 행사를 포기했다. 대신 100만 달러 바이아웃을 지불했다.

다저스는 FA가 된 켈리와 다시 1년 8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결과적으로 다저스는 켈리와의 딜을 통해 50만 달러를 절약한 셈이다.

2018-19 오프시즌 동안 3년 2,500만 달러 FA 계약으로 다저스에 합류한 켈리는 4년차 1,200만 달러 구단 옵션을 거부당해 다저스를 떠나 FA가 됐다.

켈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700만 달러에 계약했다.

2023년 화이트삭스는 트레이드 마감일 전에 켈리를 다저스로 보냈다.

다저스에 다시 돌아온 켈리는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다저스는 켈리의 건강에 의구심을 가졌다. 켈리는 지난 4시즌 동안 8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으며, 그 중 3차례(팔뚝 염증, 팔꿈치 염증, 사타구니 염좌로 인해)는 2023년에 발생했다. 심각한 부상은 없었지만 켈리는 시즌 중 두 달 정도의 시간을 소비했다. 이 때문에 다저스는 켈리의 2024년 950만 달러 옵션 행사를 포기했다.

켈리는 다시 FA가 됐고 다저스는 켈리와의 인연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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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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