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올 때마다 못하네... ‘日 중원 에이스’ 엔도, 팀 내 최저 평점+하프타임 교체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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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와타루가 또 못했다.
일본의 주장인 엔도는 슈투트가르트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이후 리그 경기에 단 2경기만 선발 출전했지만 유로파리그와 카라바오 컵에서 많은 시간을 뛰었다.
엔도는 지난 14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후반 42분 상대 박스 진영에서 살라가 내준 볼을 그대로 원터치로 감아서 슈팅하며 3-3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며 팀의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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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엔도 와타루가 또 못했다.
리버풀은 9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2-1로 극장 역전을 이뤄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도 엔도 와타루는 웃지 못했다.
일본의 주장인 엔도는 슈투트가르트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이후 리그 경기에 단 2경기만 선발 출전했지만 유로파리그와 카라바오 컵에서 많은 시간을 뛰었다.
하지만 엔도는 나오는 경기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않다. 지난 유로파리그 툴루즈와의 경기에서 엔도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전반 33분 달링가의 발목을 완전히 밟으며 옐로카드를 받았다.
또한 전반 40분 엔도는 카세레스에게 무모한 도전을 하며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주심은 그에게 카드를 주지 않았다.
이 장면을 본 조 콜은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엔도는 퇴장당했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피니스-브라운은 “엔도가 후반전에 퇴장당하면 정말 충격적일 것 같다. 만약 그렇다면 그가 자신의 규율을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한 진정한 테스트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어젯밤 래쉬포드가 공을 막는 것과 매우 유사한 행동으로 퇴장당하는 것을 봤다. 옐로카드다. 이미 퇴장을 당했어야 했다. 그는 경기장을 떠나야 한다. 냉소적인 반칙이다”라고 덧붙였다.
엔도도 자신의 부진을 인정하고 있다. 엔도는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의 경험에 대해 묻자 “생각보다 어렵긴 하지만 이곳에 와서 매우 행복하다. 육체적으로는 스피드가 빠르기 때문에 적응하기가 매우 힘들지만 프리미어리그가 그렇고 계속 노력하고 계속 뛰다 보면 나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나는 리버풀의 경기를 도울 때마다 물론 벤치에서 리버풀의 플레이를 항상 지켜보려고 노력한다. 나는 그것이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의 미드필더진은 여름에 맥 알리스터,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라이언 흐라번베르흐가 주전으로 자리 잡으면서 전면 개편을 거쳤다. 하지만 이번 12월에는 박싱 데이로 인해 9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엔도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엔도는 “나는 항상 모든 경기에 출전할 준비가 되어 있고,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는 모든 선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매 경기 준비하고 매 경기 이기려고 노력한다. 리버풀은 승리에 대한 집념이 강하기 때문에 항상 이겨야 하고 승점 3점을 획득해야 하며, 이는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내가 이곳에 온 것이다. 나는 압박감을 즐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엔도는 지난 14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후반 42분 상대 박스 진영에서 살라가 내준 볼을 그대로 원터치로 감아서 슈팅하며 3-3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며 팀의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다음 라운드인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도 90분 풀타임을 뛰면서 좋은 활약을 하며 드디어 적응을 끝내고 살아나나 싶었다.
하지만 이번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다시 어려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단 45분만 뛰며 조 고메즈와 교체됐고 4번의 공격 지역 패스, 2번의 볼 뺏김, 3번의 리커버리, 44%의 지상 볼 경합 성공률, 3번의 반칙을 한 뒤 평점 6.5점으로 리버풀에서 최저 평점을 받았다.
맥 알리스터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계속 선발 출전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이는 엔도가 계속해서 기복 있는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클롭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를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안필드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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