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내년 금리인하 시점 '오리무중'…NYT, 금리인하 관련 시나리오 [글로벌 뉴스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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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를 하루 앞두고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다양한 예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벌써 내년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종윤 기자, 뉴욕타임스가 내년 미 연준의 기준 금리 시나리오를 제시했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내일(13일) 열리는 FOMC에서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대세인 가운데 월스트리트와 일반투자가의 최대 관심사는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연 5.25~5.50% 기준금리의 인하 시점인데요.
먼저 1번째 시나리오는 연말 연초 경기 하강 속도가 빨라지면 연준이 이르면 내년 1분기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겁니다.
2번째 시나리오는 경기는 상승세인데 인플레이션이 완화된다면 물가상승 둔화되는 가운데 미국 경제가 상승세이면 인하시점은 불분명해진다는 것입니다.
3번째 시나리오는 인플레이션이 재점화되거나 또는 인플레이션의 둔화 폭이 감소되면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수 있다는 겁니다.
지난 9월 연준 점도표를 보면 연말 금리예상치(중간값)는 5.6%였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본다면 아직 한 차례 더 금리 인상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겁니다.
하지만 예외적인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겠지요?
경기가 침체하는 가운데 물가가 상승하는 이른바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물가가 안정된 가운데 경제는 호황인 바람직하지만 예외적인 경우도 가정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마이클 게이픈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해 "불확실성이 정점에 달한 상태"라고 평가했는데요.
월가는 다양한 변수 속에서 연준의 기준금리 방향성이 안갯속에 쌓인 오리무중이어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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