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판매 부진 아이패드 확 바꾼다…성능향상도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애플이 태블릿PC 아이패드 제품군의 대대적인 개편을 추진합니다.
올해 들어 부진했던 아이패드 매출을 만회하기 위한 대책으로 풀이됩니다.
지웅배 기자, 아이패드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뀌는 건가요?
[기자]
현지시간 1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패드 제품별 특징을 명확히 할 예정입니다.
그간 아이패드 제품군은 복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기 때문인데요.
아이패드는 프로와 에어, 10세대와 9세대, 미니 등 다섯 가지 모델로 구분되는 데다가 일부 모델은 크기에 따라 두 가지로 또 나뉘었습니다.
이 밖에 충전기와 키보드, 애플 펜슬 등도 모델에 따라 구분돼 복잡한 형태를 보였습니다.
이에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를 최상위 모델로, 에어와 11세대를 각각 중간급, 맨 아래 모델로 구분 짓기로 했습니다.
프로에는 고성능 스크린과 최신 M3칩, 또 새로운 디자인 및 해당 모델에서만 작동하는 새로운 매직 키보드를 탑재할 예정입니다.
중간급인 에어는 M2칩을 탑재해 두 개의 화면 크기로 출시되고 미니와 11세대도 바뀔 예정입니다.
[앵커]
제품군 업그레이드 추진 배경은 매출이 부진하기 때문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간 아이패드 매출은 그 전 해와 비교해 3% 줄었고 특히 올해 3분기의 경우 1년 새 10% 감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년 3월에는 아이패드 프로와 에어 새 버전이 출시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660조 반도체 업계 2나노 경쟁…TSMC 앞서고 삼성·인텔 추격
- 美연준 내년 금리인하 시점 '오리무중'…NYT, 금리인하 관련 시나리오 [글로벌 뉴스픽]
- '카카오' 방식에 이별 고한 김범수 "이름까지 바꿀 각오"
- 애플, 판매 부진 아이패드 확 바꾼다…성능향상도
- 美 최대 백화점 메이시스, 58억달러에 인수 제안받아 [글로벌 비즈]
- 엔비디아 CEO "수출통제 준수"…美 상무 "고성능 칩 中 판매 안 돼"
- 美 '전투기 F-35용 칩 설비' 공장에 반도체법 보조금 첫 지원
- 반도체 중심지 노리는 美뉴욕주…올버니에 1.3조 투자계획
- 中의료보험 가입자 1년새 1천700만명↓…"소득 감소 여파"
- 사우디, '英 관문' 런던 히스로 공항 지분 25% 약 4조원에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