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지옥’ 금주 시작하자 흡연 늘어 “시간 안 가 반갑→한갑” [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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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합숙 참가자들 중 흡연자들이 술 대신 담배에 의지했다.
12월 11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알콜지옥'에서는 금주 합숙 시작 후 하루 만에 흡연자들에게 위기가 닥쳤다.
금주 합숙 하루 만에 참가자들 사이 흡연자들이 단체 흡연지옥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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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합숙 참가자들 중 흡연자들이 술 대신 담배에 의지했다.
12월 11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알콜지옥’에서는 금주 합숙 시작 후 하루 만에 흡연자들에게 위기가 닥쳤다.
금주 합숙 하루 만에 참가자들 사이 흡연자들이 단체 흡연지옥에 빠졌다. 김태원은 “아무것도 할 게 없다. 원래 반 갑 정도 피웠는데 한 갑을 피우고 있다”고 말했다.
황홍석도 “공허함 때문에 더 자주 찾는 것 같다”고 했고, 한윤성도 “담배 두 갑을 폈는데 한 갑 더 갖고 와야 겠다”며 담배에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장래 교수는 일대일로 면담을 진행하며 “금주하는 분들이 시간이 너무 안 간다고 한다. 술 먹으면 시간이 훅 간다. 일주일 동안 금주를 한다고 해서 앞으로 금주할 수 있다고 보장하는 건 아닌데 또 시작할 때 분명히 도움이 될 거”라고 조언했다.
이어 김장래 교수는 김태원 건강검진 결과 “간수치는 정상범위 안이다. 초음파에서 지방간이 나왔다. 심각한 지방간은 아니고 경도. 간에 지방이 낀 거다. 지방간에서 간염, 간경화, 간암 이렇게 간다”고 경고했다.
김태원은 “지방간이 있다고 해서 놀랐다”며 “아무 걱정 없었는데 이제 좀 신경을 써야 겠다”고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알콜지옥’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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