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대 이은 양궁 사랑… 파리올림픽 '金' 겨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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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대한양궁협회장)이 대한민국 양궁의 미래발전을 위해 '대중화'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985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양궁협회장으로 취임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한국 양궁은 비약적 성장을 거뒀다.
정의선 회장은 2005년 양궁협회장 취임 후 우수선수 육성 시스템 확립 및 국제 스포츠 단체 진출 등 한국양궁의 국제 위상 강화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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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은 1963년 국제양궁연맹에 가입하며 태동했고 1983년 대한양궁협회 설립 이후 열악했던 환경을 딛고 지난 60년 동안 세계 무대를 주름잡으며 독보적인 존재로 성장했다. 정부와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 기업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하지만 미래 양궁을 위해선 소수의 엘리트를 선발하는 것을 넘어 생활 속에서 함께하도록 저변 확대에 나서야 한다. 최근 열린 한국 양궁 60주년 기념 행사에서 정 회장이 양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 스포츠'로 키워야 할 때라고 강조한 것도 이 때문이다.
그는 "한국 양궁은 투명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우수 선수들을 육성해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며 "우리 양궁이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을 계속해야 하고 국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그에 걸맞은 사회적 역할도 수행해야 한다"고 했다.
한국 양궁은 현대차그룹과 역사를 함께 한다. 1985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양궁협회장으로 취임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한국 양궁은 비약적 성장을 거뒀다.
정의선 회장은 2005년 양궁협회장 취임 후 우수선수 육성 시스템 확립 및 국제 스포츠 단체 진출 등 한국양궁의 국제 위상 강화에 기여했다. 국가대표는 철저하게 경쟁을 통해서만 선발되고 코칭스태프도 공채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등용되고 있다.
특히 최첨단 장비와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3D프린팅을 활용해 각 선수에 맞춘 그립, 최고의 화살을 골라내는 슈팅로봇, 심박수를 측정하며 인공지능(AI) 분석 맞춤형 트레이닝 등이 대표적이다. 그 결과로 한국 양궁은 전무후무한 업적을 기록하며 세계 최강으로 자리매김했다.
2024 파리올림픽도 준비한다. 그는 "지금까지 해온 것에 더 새로운 방법으로 (지원)한다"며 "(훈련에 적용하는 신기술은) 지금 개발하고 있는 것이 있다"고 밝혔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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