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요소 할당관세 적용 2024년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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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국 이외 제3국에서 요소를 대체 수입하는 기업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요소 할당관세를 내년까지 연장한다.
갈륨·게르마늄도 중국이 지난 8월부터 수출을 통제 중이지만 대체 수입처 등을 통해 수급이 가능해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정부는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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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가격 1602원… 평상시와 유사
“소요 대비 4.3개월분 물량 확보 상태”
정부는 인산이암모늄의 할당 관세도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인산이암모늄은 비료에 소량으로 사용되는 원료로, 주로 복합비료에 들어간다. 현재 인산이암모늄 완제품 1만t, 원자재 3만t 등을 확보하고 있어 내년 5월까지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
이달 1일부터 중국이 수출통제 중인 흑연은 현재 업체별로 3~5개월분의 재고가 확보된 상황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흑연은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필수소재이며 대중 의존도가 90% 이상이다. 정부는 중국 정부와 고위급·실무급 협의를 지속하는 한편 흑연 보유국인 탄자니아와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인조흑연 생산공장 조기 증설을 위한 신속 인허가 등을 통해 흑연의 자립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갈륨·게르마늄도 중국이 지난 8월부터 수출을 통제 중이지만 대체 수입처 등을 통해 수급이 가능해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정부는 진단했다. 갈륨·게르마늄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에 일부 사용된다.
세종=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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