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9번째 황금장갑… 포수 부문 최다 금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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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황금장갑).' KBO리그에서 매해 포지션별로 가장 우수한 활약을 한 선수에게 부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800만 관중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린 2023년 KBO리그가 29년 만의 LG 우승으로 지난달 막을 내린 가운데 포지션별 10명의 황금장갑 주인공이 탄생했다.
양의지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3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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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수 부문 노시환, 생애 첫 수상
‘골든글러브(황금장갑).’ KBO리그에서 매해 포지션별로 가장 우수한 활약을 한 선수에게 부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800만 관중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린 2023년 KBO리그가 29년 만의 LG 우승으로 지난달 막을 내린 가운데 포지션별 10명의 황금장갑 주인공이 탄생했다. 두산 양의지(36)가 개인 통산 아홉 번째 수상의 기쁨을 누렸고, ‘홈런왕’ 노시환(22·한화)이 생애 첫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외에도 NC 박건우(33)는 외야수 부문으로 데뷔 15년 만에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삼성 구자욱은 2년 만에 두 번째 황금장갑을 손에 넣었다. 올해 첫 타격왕(타율 0.339)을 차지한 NC 손아섭(35)은 개인 통산 여섯 번째 황금장갑을 받았다.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주장을 맡기도 한 키움 김혜성(24)은 2년 연속 2루수 부문에서 수상했다.
장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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