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서울시 취약계층 지원 동행…4억3천여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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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4억3천300만원을 기부한다.
서울시는 12일 오전 10시 30분 시청에서 NH농협은행 기부전달식을 연다.
기부전달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은주 NH농협은행 서울본부장, 신혜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다.
NH농협은행의 기부금은 서울사랑의열매 측에 전달되며,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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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NH농협은행이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4억3천300만원을 기부한다.
서울시는 12일 오전 10시 30분 시청에서 NH농협은행 기부전달식을 연다.
기부전달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은주 NH농협은행 서울본부장, 신혜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다.
NH농협은행의 기부금은 서울사랑의열매 측에 전달되며,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된다.
오 시장과 조 본부장의 특별한 인연도 화젯거리다.
오 시장은 지난 6월 21일 '제124회 굿모닝 CEO 학습'이란 행사에서 '혁신형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바 있다.
당시 강연을 들은 조 본부장은 오 시장을 연사로 초청해, NH농협은행 서울영업점 사무소장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강연을 개최했다. 이런 인연으로 이번 기부도 결정됐다는 후문이다.
조 본부장은 "앞으로도 서울시와 도움이 필요한 서울 시민을 위해 더 많은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소외된 이웃을 더욱 따뜻하게 보듬으면서 서울을 '동행·매력 특별시'로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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