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연평균 6790만원 소득…대출금 중앙값은 1억6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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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혼 신혼부부의 평균 연 소득은 6790만 원으로 집계됐다.
초혼 신혼부부의 평균소득은 6790만 원이다.
초혼 신혼부부 중 맞벌이 부부의 평균소득은 8433만 원으로 외벌이 부부(4994만 원)의 1.7배였다.
금융권에서 대출받은 초혼 신혼부부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1억6417만 원으로 전년(1억5300만 원) 대비 7.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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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있는 부부는 53.6%
초혼 신혼부부의 평균 연 소득은 679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신혼부부의 90%가량은 대출금을 갚고 있었고 대출잔액 중앙값은 1억6000만 원에 달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신혼부부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신혼부부는 103만2000쌍으로 전년보다 6.3%(6만9000쌍) 감소했다. 신혼부부는 매년 11월 1일 기준 혼인신고 이후 5년이 지나지 않은 국내 거주(최소 1명)하는 부부다.
초혼 신혼부부 중에서 맞벌이 부부 비중은 57.2%(46만7000쌍)로 전년보다 2.3%포인트 올랐다. 외벌이 부부 비중은 2%포인트 내려간 38.2%(31만2000쌍)로 나타났다.
초혼 신혼부부의 평균소득은 6790만 원이다. 전년(6400만 원) 대비 6.1% 증가했다. 초혼 신혼부부 중 맞벌이 부부의 평균소득은 8433만 원으로 외벌이 부부(4994만 원)의 1.7배였다. 주택을 소유한 부부의 평균소득은 7591만 원으로 무주택 부부(6244만 원)의 1.2배였다.
초혼 신혼부부 중 자녀가 있는 부부 비중은 53.6%(43만7000쌍)다. 지난해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평균 자녀 수는 0.65명으로 전년보다 0.01명 감소했다.
초혼 신혼부부 중 대출잔액이 있는 부부는 전체의 89.0%(72만6000쌍)로 전년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금융권에서 대출받은 초혼 신혼부부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1억6417만 원으로 전년(1억5300만 원) 대비 7.3% 늘었다.
초혼 맞벌이 부부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1억8361만 원이었다. 외벌이 부부(1억4440만 원)보다 약 1.3배 많았다. 초혼 가운데 주택을 소유한 부부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1억9313만 원으로 무주택 부부(1억4233만 원)보다 약 1.4배 높았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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