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당국자 "북러 군사거래 용납 못 해...대응 도구 살펴볼 것"

권준기 2023. 12. 12. 05: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 당국자는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거래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유리 김 국무부 유럽·유라시아 담당 수석 부차관보는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경제연구소 주최 세미나에서 북한의 대러시아 무기 제공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정부가 사용할 수 있는 여러 도구를 살펴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부차관보는 러시아가 북한뿐만 아니라 이란, 중국과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도 매우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세계 안보에 기여할 책임이 있는 러시아는 정반대 행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스스로 동의한 대북 결의와 유엔 헌장을 이렇게 빈번하게 위반하는 경우는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부차관보는 유럽연합과 북대서양조약기구, G7과 한국 일본 등 동맹국들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우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