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美서 23년전 ‘어제처럼’ MV 최초 공개, 시부모 “저 사람 누구니?” (사랑아2)[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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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이가 미국 시부모님 앞에서 23년 전 뮤직비디오를 틀었다.
12월 11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은 아무나 하나2 – 국제연분'에서는 '어제처럼' 'Perhaps Love' 등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제이 미국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미국인 시부모님이 제이 집으로 방문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제이는 딸 케이티에게 "엄마가 한국에서 가수였던 거 알아?"라고 물었고 케이티는 "코로나19 전까지는 몰랐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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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제이가 미국 시부모님 앞에서 23년 전 뮤직비디오를 틀었다.
12월 11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은 아무나 하나2 – 국제연분'에서는 '어제처럼' 'Perhaps Love' 등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제이 미국 일상이 공개됐다. 제이는 주한미군 장교 출신 남편과 결혼해 버지니아 리즈버그에서 지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미국인 시부모님이 제이 집으로 방문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제이는 딸 케이티에게 "엄마가 한국에서 가수였던 거 알아?"라고 물었고 케이티는 "코로나19 전까지는 몰랐다"고 대답했다.
제이는 "그때 집에서 못 나갔지 않나. 그때 처음으로 활동했을 때 비디오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에 시부모님도 제이가 가수로 활동했을 때 모습이 궁금하다며 "좀 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제이는 "뭘 보여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부끄러워하며 대표곡인 '어제처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남편은 "케이티 저 사람 누구니?"라고 농담했다.
시어머니는 "누군진 잘 모르겠지만 엄청 슬퍼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제이는 23년 전 모습이라며 "추억을 회상하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제이는 노래 가사를 실시간 통역했고, 시어머니는 "추억에 대한 노래구나, 이제야 왜 그렇게 슬퍼 보였는지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제이는 시부모님을 위한 즉석 라이브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시아버지는 "제이를 알면 알수록 곁에 있는 게 즐겁다. 제이는 우리에게 기쁨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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