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 들어선 수입차 정비소… 이유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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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들이 자동차 관련 테넌트를 기반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며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80개 점포에 오토오아시스, 불스원스페셜티 등 자동차 정비소가 입점해 있다.
홈플러스가 대형마트 이용 고객들의 이동 수단을 분석한 결과 자동차 방문객이 도보 방문객 대비 연평균 2배가량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자동차 서비스 테넌트가 다수 입점돼 있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쇼핑몰 매출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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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80개 점포에 오토오아시스, 불스원스페셜티 등 자동차 정비소가 입점해 있다. 영등포점, 금천점 등에서는 수입차 전용 정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 수입차 비중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홈플러스가 대형마트 이용 고객들의 이동 수단을 분석한 결과 자동차 방문객이 도보 방문객 대비 연평균 2배가량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동안 키즈카페, 수영, 골프 등 즐길거리로 체류·체험 공간에 공을 들였다면 앞으로는 자동차 서비스로 편의성까지 더해 집객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자동차 서비스 테넌트가 다수 입점돼 있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쇼핑몰 매출도 늘고 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오픈 1년차 점포의 쇼핑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동 기간 식품 매출도 41% 증가해 쇼핑몰·식품 매장 간 시너지 효과를 확인했다.
현재 홈플러스는 영등포점에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센터', 강동점·시흥점에 'BMW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 남현점에 '지프·푸조 통합 서비스센터'가 입점했다. 지난 9월 오픈한 남현점 '지프·푸조 통합 서비스센터'는 홈플러스 지하 3층 주차장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했다.
롯데마트도 주차장을 자동차 정비센터로 활용하고 있다. 롯데마트 부산점, 진장점, 맥스 영등포점에서 경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2019년 7월부터 BMW 코리아와 MOU(업무협약)를 맺고 빠른 경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P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IT 서비스는 자동차 경주 시 차량이 정차해 타이어 교체 등 빠른 정비를 받고 경주에 나가는 개념을 BMW·MINI 서비스에 적용한 것이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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