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쳐도 비교적 포근…“강한 바람 조심” [날씨]
김한울 기자 2023. 12. 12. 05:31
화요일인 12일 비가 그치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6도, 낮 최고 기온은 8~11도로 전날보다 2~4도 가량 낮겠지만 평년(최저기온 영하 9~영하 2도, 최고기온 2~5도)보다는 높아 비교적 포근하겠다.
지역별로 보면 ▲수원 4도~10도 ▲과천 5~10도 ▲이천 4~11도 ▲광주 4~9도 ▲연천·가평 2~8도 ▲동두천 3~9도 ▲평택 5~11도 ▲인천 4~8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전날 내리던 비는 새벽(03~06시)에 대부분 그치지만 경기남동부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06~09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해5도와 경기·인천서해안은 아침까지 순간풍속 70/㎞/h(20㎧) 내외, 그 밖의 수도권에도 오전까지 순간풍속 55/㎞/h(15㎧)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수도권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를 조심하고 야외 작업자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해안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 등에서 주행 중인 차량은 감속운행 및 안전거리를 유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한울 기자 dahan8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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