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넘김만 N번째, 미주 플러팅 폭발한 男팬과 첫 데이트 “희망고문” (내가 뭐라고)[어제TV]

하지원 2023. 12. 12.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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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주가 슬로바키아 팬과 소개팅 같은 첫 만남을 가졌다.

12월 11일 방송된 tvN '내가 뭐라고'에서는 미주와 슬로바키아 팬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미주는 고대하던 슬로바키아 팬 로버트와 드디어 대면했다.

미주는 바다가 없는 슬로바키아에서 온 팬 로버트가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게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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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내가 뭐라고’ 캡처
tvN ‘내가 뭐라고’ 캡처
tvN ‘내가 뭐라고’ 캡처
tvN ‘내가 뭐라고’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미주가 슬로바키아 팬과 소개팅 같은 첫 만남을 가졌다.

12월 11일 방송된 tvN ‘내가 뭐라고’에서는 미주와 슬로바키아 팬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미주는 고대하던 슬로바키아 팬 로버트와 드디어 대면했다. 미주는 긴장감에 말을 더듬고 머리카락을 계속 넘기는 등 어색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반면 팬은 끊임없이 아이컨택을 시도했다.

미주는 주문한 음료가 나오자, 빨대를 꽂아주는 기습 플러팅으로 설렘을 자아냈다. 로버트는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했다.

두 사람은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소개팅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로버트는 직접 찍은 미주 사진을 배경 화면으로 설정하는 센스를 보였다.

미주는 바다가 없는 슬로바키아에서 온 팬 로버트가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게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 과정에서 미주의 걸 크러시 매력이 돋보였다. 팬이 차에서 등받이 조절을 어려워하자 직접 도움을 주고 급커브 길에서는 몸이 앞으로 쏠리지 않도록 매너 손도 보여줬다.

미주는 횟집에서 로버트에게 새우를 까줬다. 미주는 "한국에서 새우를 까주면 플러팅이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로버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새우 까줘서 고마웠는데, 그게 플러팅이라고 해서 감정이 좀 혼란스러웠다. 희망 고문하는 것 같았다. 미주는 그냥 저를 놀린 거겠지만 희망이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고백했다.

로버트는 미주에게 "슬로바키아에서 건배할 때 아이콘택트를 해야 한다"고 알려줬다. 이에 미주와 로버트는 눈을 맞춘 후 맥주를 마셨다.

미주는 "지금 술을 안 마셔, 근데 너 때문에 마시는 거야"라고 말해 로버트를 심쿵하게 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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