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모욕 미안해, 아구에로가 시켰어!" 현역 은퇴한 레프트백의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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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스페인 매체 'Relevo'는 11일(한국시간) "최근 은퇴를 선언한 필리페 루이스는 앙헬 디 마리아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라고 전했다.
루이스는 인터뷰를 통해 "아구에로가 디 마리아에게 가서 아내와 관련한 트래쉬 토크를 하라고 지시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루이스는 이 일을 여전히 후회 중이며, 디 마리아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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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은퇴 후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스페인 매체 ‘Relevo’는 11일(한국시간) “최근 은퇴를 선언한 필리페 루이스는 앙헬 디 마리아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라고 전했다.
루이스는 인터뷰를 통해 “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단 첫 시즌 레알 마드리드전 도중 상대 공격수인 디 마리아에게 아내와 관련한 트래쉬 토크(상대에게 심리전을 걸어 플레이를 방해하는 행위)를 했다. 덕분에 디 마리아는 당시 경기에서 아무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루이스는 본인의 이러한 행동을 아직까지 후회하고 있었다. 루이스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첫 시즌은 2010-11시즌이었다. 약 10년 가까이 지난 일을 아직까지 후회하고 있던 것이다. 루이스는 당시 했던 말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진 않았다. 디 마리아는 아내에 대한 언급을 들은 뒤, 경기에 집중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이 상황의 배후에는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있었다. 아구에로는 해당 시즌 루이스와 함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루이스는 인터뷰를 통해 “아구에로가 디 마리아에게 가서 아내와 관련한 트래쉬 토크를 하라고 지시했다”라고 밝혔다. 아구에로는 디 마리아와 함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가 있다. 당연히 디 마리아의 아내에 대해 잘 알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루이스는 이 일을 여전히 후회 중이며, 디 마리아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루이스는 2010년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유럽 전역에 이름을 널리 알렸던 레프트백이다. 2014년에는 잠시 첼시에 입단했다. 그러나 당시 루이스는 첼시에서 실패를 맛봤고, 2015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가 4년 동안 활약했다. 그리고 2019년부터 브라질의 플라멩구에서 뛴 뒤, 지난 1일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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