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정권교체..."한국과 방산 계약 영향 미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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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총선에서 야권 연합을 이끌며 8년 만에 정권 탈환에 성공한 도날트 프란치셰크 투스크 전 총리가 폴란드 신임 총리로 확정됐습니다.
투스크 신임 총리는 곧 새 내각을 발표한 뒤 하원 표결을 다시 한 번 거칠 예정이지만, 야권 연합이 하원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무리 없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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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총선에서 야권 연합을 이끌며 8년 만에 정권 탈환에 성공한 도날트 프란치셰크 투스크 전 총리가 폴란드 신임 총리로 확정됐습니다.
폴란드 하원에서 실시된 투스크 총리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에서 찬성 248표, 반대 201표로 그의 총리 지명이 확정됐습니다.
투스크 신임 총리는 곧 새 내각을 발표한 뒤 하원 표결을 다시 한 번 거칠 예정이지만, 야권 연합이 하원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무리 없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8년 만에 두 번째 총리 임기를 시작하게 된 투스크는 지명 확정 후 연설에서 "우리는 모든 것을 바로 잡을 것"이라며 전 정부와 다른 행보를 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야권 연합이 집권하자마자 전 정부 시절 추진된 각종 정책이나 핵심 사업을 번복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에 따라 이미 체결된 한국과 폴란드 간 방산 계약에 불똥이 튈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통신은 한국의 방산 수출에도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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