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은, 美소비자 1년 기대인플레 하락…2021년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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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의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뉴욕 연은이 13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11월 소비자 기대조사 결과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4%로 전달(3.6%) 대비 하락했다.
앞서 지난 8일 미시간대학교가 발표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1%,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8%를 기록해 각각 전달의 4.5%, 3.2% 대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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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 2.7%
연준 긴축사이클 종료 기대감 한층 강화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소비자들의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년과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각각 3%, 2.7%로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단기 인플레이션 전망이 하락한 것은 휘발유와 임대료 상승에 대한 전망이 후퇴하면서다. 연료비 1년 인플레이션은 4.5%로 10월(5%)보다 낮아졌다. 임대료와 대학교육비 인플레이션 전망도 모두 2021년 1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앞서 지난 8일 미시간대학교가 발표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1%,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8%를 기록해 각각 전달의 4.5%, 3.2% 대비 하락했다.
기대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는 12~13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시장은 연준의 긴축이 끝났다는 데 베팅하고 금리인하 시점을 가늠하고 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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