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양키스와 트레이드로 오타니 자리 확보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3. 12. 12.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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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가 40인 명단에 자리를 만들기 위한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에서 내야수 트레이 스위니(23)를 받는 조건으로 좌완 빅터 곤잘레스(28), 내야수 조빗 비바스(22)를 교환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11일 다저스가 양키스와 40인 명단에 자리를 만들기 위한 목적의 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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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가 40인 명단에 자리를 만들기 위한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에서 내야수 트레이 스위니(23)를 받는 조건으로 좌완 빅터 곤잘레스(28), 내야수 조빗 비바스(22)를 교환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11일 다저스가 양키스와 40인 명단에 자리를 만들기 위한 목적의 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빅터 곤잘레스가 양키스로 트레이드됐다. 사진= MK스포츠 DB
다저스는 최근 우완 불펜 조 켈리와 계약한데 이어 오타니 쇼헤이와 10년 7억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를 40인 명단에 포함시키기 위해 자리를 비울 필요가 있었고, 이에 따른 트레이드가 진행된 것.

곤잘레스는 2023시즌 다저스에서 34경기 등판, 33 2/3이닝 던지며 3승 3패 평균자책점 4.01 기록했다.

WHIP는 1.099, 9이닝당 0.5피홈런 2.7볼넷 8.0탈삼진의 성적을 남겼다.

멕시코 출신으로 지난 2012년 7월 다저스와 아마추어 FA 계약한 그는 오랜 마이너리그 생활 끝에 지난 2020년 빅리그에 데뷔, 빛을 봤다.

세 시즌동안 메이저리그에서 93경기 등판, 9승 4패 23홀드 평균자책점 3.22의 성적 기록했다.

비바스는 베네수엘라 출신 우투좌타로 아직 빅리그 데뷔 경력이 없다. 2루와 3루가 주포지션이다.

마이너리그에서 5시즌동안 474경기 출전, 타율 0.281 출루율 0.383 장타율 0.422를 기록했다.

2023시즌은 더블A와 트리플A에서 135경기 나와서 타율 0.269 출루율 0.381 장타율 0.407 13홈런 63타점 25도루 기록했다.

스위니는 2021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로 우투좌타다.

마이너리그 3시즌동안 244경기에서 타율 0.248 출루율 0.361 장타율 0.429 기록했다.

2023시즌은 더블A에서 뛰었다. 100경기 출전해 타율 0.252 출루율 0.367 장타율 0.411 13홈런 49타점 20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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