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측 "팔레스타인인 사망자 1만 8천 명 넘어"

장민성 기자 2023. 12. 12.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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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최소 1만 8천205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이날 이스라엘군(IDF)은 가자지구 지상전으로 인한 자국군 전사자가 10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된 전사자 중 5명은 모두 제5여단 8111대대 소속 예비군으로,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 한 학교 인근에서 하마스 부대와 교전하던 도중 폭발물이 터지며 숨졌다고 IDF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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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지구 폭격으로 친척 잃은 팔레스타인 소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1만 8천 명을 넘었다고 로이터통신이 하마스 측 보건부를 인용해 현지시간 11일 보도했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최소 1만 8천205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0월 7일 전쟁 발발 이후 부상자는 총 4만 9천64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팔레스타인 민간인 사망자와 전투원 전사자를 구분하지 않고 함께 집계합니다.

사상자 수는 외부에서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날 이스라엘군(IDF)은 가자지구 지상전으로 인한 자국군 전사자가 10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된 전사자 중 5명은 모두 제5여단 8111대대 소속 예비군으로,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 한 학교 인근에서 하마스 부대와 교전하던 도중 폭발물이 터지며 숨졌다고 IDF는 설명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장민성 기자 m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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