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중 직원 130여 명 잃은 유엔 “구호시설 공습 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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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 중에 구호 활동을 벌이다 숨지는 유엔 직원 수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에 따르면, 현지 시간 10일 가자지구 중부에서 발생한 공습으로 유엔 직원이 숨졌습니다.
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사무차장은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회견을 열고 "유엔 직원들의 생명마저 앗아간 구호시설 공습에 대해 조사를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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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 중에 구호 활동을 벌이다 숨지는 유엔 직원 수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에 따르면, 현지 시간 10일 가자지구 중부에서 발생한 공습으로 유엔 직원이 숨졌습니다.
지난 10월 7일 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자지구에서 구호 활동 중 숨진 UN 직원은 134명까지 늘었습니다.
이는 단일 분쟁 중 순직한 유엔 구호 인력 사망자 수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UN은 가자지구에 154개 피란민 보호 시설을 운영 중이며, 130만여 명이 이 시설에서 보호받고 있습니다.
전쟁 기간 UN 시설이 공습받은 건수는 모두 146건이며, 시설 내 피란민 284명이 숨지고 976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사무차장은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회견을 열고 "유엔 직원들의 생명마저 앗아간 구호시설 공습에 대해 조사를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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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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