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8년만에 정권교체‥'친EU' 새정부 13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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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집권한 폴란드 민족주의 우파 성향 법과정의당, PiS가 현지시간 11일 실각했습니다.
이날 오후 폴란드 하원에서 실시된 PiS 소속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총리에 대한 신임 투표가 부결됐습니다.
이후 투스크 총리 후보와 새 내각 구성에 대한 찬반 투표가 이뤄지지만 야권연합이 하원을 사실상 장악한 만큼 큰 이변이 없다면 정권 교체는 기정사실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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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집권한 폴란드 민족주의 우파 성향 법과정의당, PiS가 현지시간 11일 실각했습니다.
이날 오후 폴란드 하원에서 실시된 PiS 소속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총리에 대한 신임 투표가 부결됐습니다.
하원은 총선에서 과반 확보에 성공한 야권 연합을 이끄는 도날트 프란치셰크 투스크 전 총리를 차기 총리 후보로 공식 지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투스크 총리 후보와 새 내각 구성에 대한 찬반 투표가 이뤄지지만 야권연합이 하원을 사실상 장악한 만큼 큰 이변이 없다면 정권 교체는 기정사실로 보입니다.
모든 표결 절차가 끝나면 13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새 정부 출범을 공식 선언하게 됩니다.
총리 자리를 예약한 투스크는 2007년부터 2014년 총리를 역임했고 2014년부터 5년간 유럽연합정상회의 상임의장을 맡은바 있습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52116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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