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연주·낭독·연극이 하나로 어우러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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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과 음악으로 첫사랑의 감정을 전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16일 오후 4시와 7시 부산 남구 가람아트홀에서 권유미 작곡가의 음악 낭독극 '그때, 우리'가 공연된다.
공연은 권 작곡가의 3번째 개인 작곡 발표회로 8개의 창작곡과 2개의 편곡 총 10개의 음악과 낭독으로 구성된다.
권 작곡가는 "단순한 연주가 아니라 낭독이 더해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입체 낭독극에 가깝다"며 "연극적인 요소도 만나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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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과 음악으로 첫사랑의 감정을 전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16일 오후 4시와 7시 부산 남구 가람아트홀에서 권유미 작곡가의 음악 낭독극 ‘그때, 우리’가 공연된다. 공연은 권 작곡가의 3번째 개인 작곡 발표회로 8개의 창작곡과 2개의 편곡 총 10개의 음악과 낭독으로 구성된다.
작품은 주인공 유태석이 25년 전 첫사랑 김유진을 만나는 설정으로 진행된다. 두 주인공을 담당하는 낭독자가 무대 중앙에 자리해 옛이야기를 들려준다. 표정 연기 등 연극 요소도 포함된다. 이야기 사이 사이 곡이 삽입된다.
음악은 바이올린과 첼로 반도네온 피아노 등의 반주로 진행된다.
권 작곡가는 “단순한 연주가 아니라 낭독이 더해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입체 낭독극에 가깝다”며 “연극적인 요소도 만나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탄탄한 실력의 출연진이 참여해 공연의 깊이를 더했다. 부산 연극계에서 잔뼈가 굵은 윤준기가 연출을 맡았다. 반도네오니스트 임시내가 연주에 참여한다. ‘팬텀싱어’에 출연한 김경한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권 작곡가는 “악기의 울림과 배우의 목소리 몸짓 등을 관객이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소극장에서 공연을 연다”고 말했다.
권 작곡가는 부산대 작곡과를 졸업한 이후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 경남의 예술가와 함께하는 음반 작업으로 꾸준히 창작곡과 연주자를 알리고 있다.전석 2만 원. 문의 010-4542-3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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