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교통환경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이지은 땅집고 기자 2023. 12. 12. 03:01
전원주택 전문 유튜버 ‘찍사홍’
은퇴자나 도심 생활에 싫증을 느낀 중장년층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전원주택 생활을 꿈꾼다. 하지만 잘못 선택하면 낭패를 당하기 쉬운 게 전원주택이다.
전원주택 전문 유튜버 찍사홍은 “전원주택도 교통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오는 19일 땅집고 무료 부동산 콘서트에서 ‘살기 좋은 전원주택 고르는 요령’에 대해 강의한다. 그는 “자동차나 지하철, 버스를 타고 병원·쇼핑시설 같은 각종 편의시설 이용하기가 쉬운 전원주택이라야 살기에도 좋고 나중에 팔기도 수월하다”고 했다. 입주 전 현장을 여러차례 방문해 동네 분위기가 본인 성격과 맞을지 반복적으로 체크해 보라고도 권했다.
찍사홍은 지하철역이 가깝더라도 빌라, 공장, 창고가 뒤섞여 있는 속칭 난개발 지역은 피하라고 했다. 전원주택 한 채만 덩그러니 들어선 ‘나홀로’ 단지도 좋지 않다. 그는 “나홀로 전원주택은 치안 등 각종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주거 밀도가 낮아 추후 대중 교통이 새로 생기기 힘들다는 것도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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