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지역 관광객, 노년층 감소·고소득층 증가
정창환 2023. 12. 12. 00:14
[KBS 강릉]코로나19 이후 영동지역을 찾은 관광객은 노년층이 줄고 고소득층이 늘어난 가운데, 장기 체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릉원주대 손철 교수는 오늘(11일) 한국은행 강릉본부에서 열린 제2차 강원 영동 경제포럼에서 코로나19 이후 영동지역 관광 동향을 분석한 결과 노년층 관광객이 감소한 대신에 고소득층이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당일이나 1박 2일 체류가 늘어난 반면 3일 이상 장기 체류는 줄었습니다.
이 밖에 감염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자가용과 호텔 이용이 늘었고, 음식 관광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창환 기자 (hwan02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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