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고향 진도에 송가인 마을 생겨.. 몰래 숨어 있다가 사진 찍어준다"(개훌륭)

가수 송가인이 진도에 '송가인 마을'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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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는 '맛과 멋이 공존하는 진도'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진도 편 게스트로는 가수 송가인이 등장했다. 송가인은 "진도가 고향이다. 여기서 태어났다. 진도에서 촬영한다고 하시길래 달려왔다. 광주에서 바로 진도로 내려왔다"고 했다.

이경규는 "진도 지도를 딱 펴놓고 보니 송가인 마을이 있더라"고 말을 꺼냈다.

송가인은 "송가인 길도 있고, 송가인 공원도 있다"면서 "관광 명소가 됐다. 포토존에 제 사진 깔아놓고, 제가 명절에 한 번씩 오면 팬 분들이 사진 찍고 있으면 몰래 숨어 있다가 가짜 말고 진짜랑 찍으라고 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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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월요일 밤 11시10분 방영되는 '개는 훌륭하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