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형 시니어 일자리 창출 싱크탱크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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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만의 고령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싱크탱크' 기관 설립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용역 시민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시는 일자리 및 재취업을 위한 교육·서비스 기관이 많다'는 항목에 대해 고령층 응답이 2.5점(5점 만점)에 그치면서 고령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싱크탱크 필요성을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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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소득·교육수준 반영
일자리 개발 총괄 운영 필요
원주만의 고령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싱크탱크’ 기관 설립이 요구되고 있다. 이는 원주시가 최근 시행한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통해 제시됐다. 원주는 2023년 8월 기준 65세 인구가 전체의 17.5%로 고령사회에 이미 접어들었다. 특히 오는 2026년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는데다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 모두가 생산가능인구에서 고령인구로 편입되는 오는 2028년부터는 초고령사회가 보다 심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보고회에서는 체계적 교육을 받은 세대이자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고 활동적인 베이비붐 세대의 욕구에 맞춰 단순한 일자리 활동을 넘어 소득 보전, 교육 수준까지 고려하는 다양한 ‘원주형 고령층 일자리 창출’ 필요성이 제시됐다.
특히 1970년대생이 60대에 진입하는 오는 2030년 이후 상황은 교육·건강·소득·노하우에 따른 고령층 일자리의 전면적 변화가 불가피한 만큼 고령층 일자리 정책 개발과 교육, 배분 역할을 맡을 ‘서울시 50플러스재단’과 같은 싱크탱크 기관의 조속한 설립이 제안됐다. 현재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만으론 해당 세대 욕구를 충족시키기는데 한계로, 총괄 기능의 기관 운영을 통해 신중년을 포함하는 시니어의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번 용역 시민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시는 일자리 및 재취업을 위한 교육·서비스 기관이 많다’는 항목에 대해 고령층 응답이 2.5점(5점 만점)에 그치면서 고령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싱크탱크 필요성을 뒷받침했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원주만의 고령친화도시 방안을 최종 도출할 계획이다. 권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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