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여자 월드컵 유치 경쟁 3파전, 내년 5월 개최지 발표…벨기에·네덜란드·독일 연합 vs 미국·멕시코 연합 vs 브라질

골닷컴 2023. 12. 1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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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여자 월드컵 유치전이 3파전으로 확정됐다.

유럽에선 벨기에·네덜란드·독일 공동 연합, 북중미에선 미국·멕시코 공동 연합, 남미에선 브라질이 FIFA(국제축구연맹)에 공식적으로 유치 의사를 전했다.

FIFA는 지난 9일(한국시간) 벨기에·네덜란드·독일 공동 연합과 미국·멕시코 공동 연합, 브라질이 2027년 여자 월드컵 유치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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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2027년 여자 월드컵 유치전이 3파전으로 확정됐다. 유럽에선 벨기에·네덜란드·독일 공동 연합, 북중미에선 미국·멕시코 공동 연합, 남미에선 브라질이 FIFA(국제축구연맹)에 공식적으로 유치 의사를 전했다.

FIFA는 지난 9일(한국시간) 벨기에·네덜란드·독일 공동 연합과 미국·멕시코 공동 연합, 브라질이 2027년 여자 월드컵 유치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해왔다고 밝혔다. 지난 8일이 FIFA가 제시한 대회 개최 신청서 제출 마감일이었기 때문에 최종 3파전으로 굳어졌다.

FIFA는 이제 2027년 여자 월드컵 유치 의사를 원하는 해당 국가들을 차례대로 방문할 계획이다. 내년 2월부터 현장 답사를 포함한 평가 절차를 실시한 후 5월에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FIFA 총회 공개 투표를 통해 최종 개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FIFA는 “평가 절차 과정에서 ▲대회 비전, ▲주요 지표, ▲인프라, ▲서비스, ▲상업성, ▲지속가능성, ▲인권에 초점을 둘 것”이라며 “기술적 측면에선 인프라와 상업 기준을 평가하고, 가중치를 부여하는 객관적인 채점 시스템을 통해서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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