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완주 가금농장에서 AI 항원...고병원성 조사 중

전북 김제시에 있는 산란계 농장과 완주군의 종오리 농장에서 각각 조류인플루엔자, AI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가금농장 두 곳에서 AI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제시 산란계 농장에서는 닭 7만 마리를, 완주군 종오리 농장에서는 오리 8천4백 마리를 각각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수본은 각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보내 출입을 통제하고 매몰처분과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고병원성 AI 감염이 확인된 전남 무안군 오리 농장과 전북 익산시 육용종계 농장 2곳의 경우 바이러스 유형이 모두 H5N6형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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