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 "후쿠시마 원전 협력업체 직원, 방사성 피폭 가능성"

황보연 2023. 12. 11. 2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폐로 작업에 참여하던 협력업체 20대 남성 직원이 방사성 물질로 안면 부위가 오염돼 피폭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월 이 원전에서는 오염수를 정화하는 설비의 배관을 청소하던 협력업체 직원 2명이 방호 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채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액체를 뒤집어쓰는 사고가 발생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폐로 작업에 참여하던 협력업체 20대 남성 직원이 방사성 물질로 안면 부위가 오염돼 피폭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오늘(11일) 오전 11시쯤 마스크와 우비 등 방호 장비를 착용하고 제1 원전 2호기 원자로 건물 서쪽 실내에서 해체된 펜스 등에 대한 오염 제거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 남성의 방사성 물질 오염은 작업 후 현장을 떠나기 위한 퇴역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도쿄전력은 마스크 등에 묻었던 방사성 물질이, 현재로서는 확인되지 않은 이유로 얼굴을 오염시켰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0월 이 원전에서는 오염수를 정화하는 설비의 배관을 청소하던 협력업체 직원 2명이 방호 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채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액체를 뒤집어쓰는 사고가 발생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