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0승 선착, 김단비·박지현 원투펀치 48점 합작하며 4연승 질주, 최하위 신한은행 3연패
김진성 기자 2023. 12. 11. 23:40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리은행이 10승 고지를 가장 먼저 밟았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원은 1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원 2023-2024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원정경기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72-52로 이겼다. 4연승했다. 10승1패로 다시 단독선두에 올랐다. 최하위 신한은행은 시즌 첫 승 이후 다시 3연패하며 1승10패.
우리은행은 원투펀치 김단비와 박지현이 각각 27점, 21점씩 올렸다. 각각 10리바운드,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해냈다. 두 사람은 에이스 롤을 소화하면서 운동능력을 활용해 리바운드 가담이 적극적이고, 공수겸장인 게 장점이다. 이적생 이명관도 11점을 만들었다.
신한은행은 부상자들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한채진의 은퇴 공백이 커 보인다. 김소니아가 분전하고 지는 패턴이 계속된다. 하물며 자신을 잘 아는 우리은행의 수비에 막혀 26분43초간 단 2점에 그쳤다. 구슬이 3점슛 3개 포함 15점 7리바운드, 강계리가 12점으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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