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진이형 원톱 26년만에 깼다…엔씨 구원투수 등판한 ‘미다스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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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공동대표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1997년 이후 줄곧 김택진 창업자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돼왔지만 최근들어 신작 부진 등 수익성 악화에 고전해왔다.
엔씨소프트는 박 신임 공동대표에 대해 "기업 경영, 전략, 투자와 관련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전문 경영인"이라며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컴퍼니 빌딩' 전략을 중장기적으로 가속화하기 위해 박 대표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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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 출신…기업인수·운용분야서 탁월
“글로벌 기업 도약하는 컴퍼니 빌딩 차원”
1961년생인 박 신임 공동대표는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1985년 사법연수원을 15기로 수료하고 해군 법무관을 거쳐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어 플레너스엔터테인먼트(구 로커스홀딩스) 대표, TPG 아시아(뉴브리지캐피탈) 한국 대표 및 파트너, 하나로텔레콤 대표, VIG파트너스 대표를 역임했다. 박 후보자는 내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1997년 이후 줄곧 김택진 창업자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돼왔지만 최근들어 신작 부진 등 수익성 악화에 고전해왔다. ‘김택진-박병무’ 투톱 체제로 경영 혁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박 신임 공동대표에 대해 “기업 경영, 전략, 투자와 관련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전문 경영인”이라며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컴퍼니 빌딩’ 전략을 중장기적으로 가속화하기 위해 박 대표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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