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서울 영등포구 오피스텔 화재…70여명 대피

전기용 조리기구 오작동 원인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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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한밤중 서울 영등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7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서울 영등포소방서는 11일 오후 8시51분쯤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오피스텔 8층에서 전기용 조리기구 오작동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차량 22대와 인력 68명을 동원해 20분 뒤인 오후 9시11분쯤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불이 난 호실 거주자가 손바닥 화상을 입은 것을 제외하고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