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절머리 난다. 빨리 보내!' 텐 하흐 강력요청, 맨유 바르셀로나에 산초 스왑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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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충격적인 스왑딜을 제안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항명한 뒤로 완전히 팀에서 '버리는 돌'이 되어버린 제이든 산초를 스왑딜의 매물로 내놨다.
팀 동료들과 구단에서 중재에 나섰지만, 산초 또한 텐 하흐 감독에게 사과하기를 거부하며 사실상 둘의 관계는 끝나버렸다.
맨유 구단과 텐 하흐 감독은 이런 산초에 대해 '진절머리가 난다'며 빨리 처분하려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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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산초 줄테니, 하피냐 다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충격적인 스왑딜을 제안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항명한 뒤로 완전히 팀에서 '버리는 돌'이 되어버린 제이든 산초를 스왑딜의 매물로 내놨다. 대상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하피냐(27)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1일(한국시각) '맨유가 산초를 놀라운 스왑딜 매물로 바르셀로나 구단에 제시했다. 타깃은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있는 하피냐'라고 보도했다. 지난 9월부터 팀내에서 사실상 추방당한 산초를 1월 이적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매각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난 것이다.
한때 촉망받던 스타였던 산초는 지난 9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자신을 차별대우 한다며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었다. 이에 격분한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1군에서 퇴출시켰다. 팀 동료들과 구단에서 중재에 나섰지만, 산초 또한 텐 하흐 감독에게 사과하기를 거부하며 사실상 둘의 관계는 끝나버렸다. 더 이상 회복될 수 없을 정도다. 결국 산초는 최근 3개월간 유스 아카데미에서 훈련만 진행해왔는데, 여기에도 부상 등을 핑계로 제대로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주급은 꼬박꼬박 받고 있다.
맨유 구단과 텐 하흐 감독은 이런 산초에 대해 '진절머리가 난다'며 빨리 처분하려고 나섰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맨유가 바르셀로나 구단에 먼저 스왑딜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산초와 하파냐의 교환이다. 하파냐는 리즈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EPL 무대에서 뛴 바 있다. 지난해 7월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하파냐는 이번 시즌에는 12경기에 나와 2골-5도움을 기록 중이다.
맨유는 과거에도 하파냐에 대한 영입 시도를 한 적이 있다. 리즈 시절(2020~2022) 때도 수 차례 관심을 보였고,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도 하파냐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적이 있다. 하지만 성사된 적은 없다. 맨유의 입장은 확고하다. 산초를 효과적으로 내보내는 게 목표다. 바르셀로나가 산초를 받느냐가 관건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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