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8개월 만에 의사 구했다…옹진 섬마을 유일 산부인과 진료 재개
김천 기자 2023. 12. 11. 22:59
인천 옹진군 섬마을 유일 산부인과가 2년 8개월 만에 진료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인천시는 인천의료원 백령병원이 오늘(11일)부터 산부인과 외래 진료를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백령병원 산부인과는 전문의와 공중보건의의 외래진료로 운영됐지만 2021년 4월부터는 섬 근무를 희망하는 의사가 없어 외래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2015년에는 전문의가 온 적도 있지만 1년밖에 근무하지 못하고 섬을 떠났습니다.
인천시와 백령병원은 진료 재개를 위해 전문의 연봉을 올리고 인천시 의사협회에 협조를 구하는 등 다각도로 전문의 구인에 나섰습니다.
노력 끝에 인천시와 백령병원은 최근 전문의를 채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진료 중단 2년 8개월 만입니다.
인천시는 백령병원 산부인과 진료가 다시 시작됨에 따라 안정적인 분만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백령병원 산부인과 진료 재개로 도서 지역 산부인과 진료 수준이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천시는 인천의료원 백령병원이 오늘(11일)부터 산부인과 외래 진료를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백령병원 산부인과는 전문의와 공중보건의의 외래진료로 운영됐지만 2021년 4월부터는 섬 근무를 희망하는 의사가 없어 외래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2015년에는 전문의가 온 적도 있지만 1년밖에 근무하지 못하고 섬을 떠났습니다.
인천시와 백령병원은 진료 재개를 위해 전문의 연봉을 올리고 인천시 의사협회에 협조를 구하는 등 다각도로 전문의 구인에 나섰습니다.
노력 끝에 인천시와 백령병원은 최근 전문의를 채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진료 중단 2년 8개월 만입니다.
인천시는 백령병원 산부인과 진료가 다시 시작됨에 따라 안정적인 분만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백령병원 산부인과 진료 재개로 도서 지역 산부인과 진료 수준이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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