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지옥' 단체로 흡연 지옥…참가자 김태원 "한 갑 넘게 피우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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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지옥' 참가자들이 단체로 흡연 지옥에 빠졌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에서는 음주를 지나치게 즐기는 참가자 10인이 합숙 생활을 이어갔다.
이날 참가자 김태원이 알코올 중독 치료 전문가 김장래 교수를 만나 눈길을 끌었다.
단체로 흡연 지옥에 빠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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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알콜지옥' 참가자들이 단체로 흡연 지옥에 빠졌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에서는 음주를 지나치게 즐기는 참가자 10인이 합숙 생활을 이어갔다.
이날 참가자 김태원이 알코올 중독 치료 전문가 김장래 교수를 만나 눈길을 끌었다. 상담을 위해서였다. 합숙소 생활이 어떤지 묻자, 김태원은 "아무것도 할 게 없다"라고 답했다.
이어 "담배 피우고 참가자들과 얘기하고 잔다. 시간이 너무 안 가서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장래 교수가 "흡연량은 더 늘었겠다"라고 말했다. 김태원은 맞다며 "원래 많이 안 피웠다. (여기 오기 전에는) 반 갑 정도 피웠는데 한 갑 넘게 피우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원래 취미가 없어서 애꿎은 담배만 계속 피우고 있다"라고도 덧붙였다.
다른 참가자들도 마찬가지였다. 단체로 흡연 지옥에 빠진 상황. 황홍석은 "공허함 때문에 더 자주 찾는 것 같다"라고 솔직히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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