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이제 잠시 멈추려 한다”…내년 총선 불출마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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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장제원 의원이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잠시 멈추려 한다"는 글을 올렸다.
내년 총선 불출마를 시사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장 의원은 이날 오후 8시30분께 페이스북에 "아버지 산소를 찾았다"며 고(故)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 산소를 찾은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이날 장 의원이 올린 글 중 '이제 잠시 멈추려 한다'는 문구를 두고 국민의힘에선 불출마를 시사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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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 내린 것 아니냐는 추측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장제원 의원이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잠시 멈추려 한다”는 글을 올렸다. 내년 총선 불출마를 시사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장 의원은 이날 오후 8시30분께 페이스북에 “아버지 산소를 찾았다”며 고(故)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 산소를 찾은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아버지가 주신 신앙의 유산이 얼마나 큰지 더욱 선명하게 다가온다”며 “아버지의 눈물의 기도가 제가 여기까지 살아올 수 있는 힘이었다는 사실도 깨닫게 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보고싶은 아버지! 이제 잠시 멈추려 합니다”라고 썼다.
장 의원은 “아무리 칠흙같은 어둠이 저를 감쌀지라도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으로 예비하고 계신 것을 믿고 기도하라는 아버지의 신앙을 저도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장 의원이 올린 글 중 ‘이제 잠시 멈추려 한다’는 문구를 두고 국민의힘에선 불출마를 시사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당내에서 김기현 대표와 장 의원 등 지도부·친윤·중진 의원들의 ‘희생’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결단’을 내린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다.
국민의힘 혁신위는 전날 조기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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