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포항, 김기동 감독 후임으로 박태하 기술위원장 선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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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구단을 떠나는 김기동(51) 감독의 후임으로 박태하(55)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을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정통한 축구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포항은 김기동 감독과 결별이 유력시되면서 그 후임으로 프로축구연맹의 기술위원장을 지내고 중국 옌볜 푸더에서 4시즌간 감독을 했던 박태하를 선임할 예정이다.
김기동 시대가 끝나는 포항은 또 다른 구단 레전드인 박태하 감독 체재로 2024시즌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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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구단을 떠나는 김기동(51) 감독의 후임으로 박태하(55)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을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정통한 축구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포항은 김기동 감독과 결별이 유력시되면서 그 후임으로 프로축구연맹의 기술위원장을 지내고 중국 옌볜 푸더에서 4시즌간 감독을 했던 박태하를 선임할 예정이다.
1991년 프로 데뷔부터 2001년 은퇴까지 10년간 포항에서만 선수생활(상무 제외)을 했던 박태하 감독은 이후 포항에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코치를 지냈고 이후 한국 A대표팀 코치와 수석코치를 지내기도 했다. FC서울 코치도 지낸 이후 중국 옌볜 푸더에서 2015년부터 2019시즌까지 4시즌가량 지휘봉을 잡아 옌볜의 기적을 이끌었다.
포항에 정통한 또 다른 관계자 역시 "박태하 감독 선임이 유력하다"고 했다.
FC서울과 중국 이적설이 돌고 있는 김기동 감독은 2019시즌부터 5년간 포항을 이끌었다. 김기동 시대가 끝나는 포항은 또 다른 구단 레전드인 박태하 감독 체재로 2024시즌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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