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관 뇌물 의혹' 황재복 SPC 대표이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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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현직 대표이사가 검찰 수사관에게 뇌물을 건넨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황 대표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배임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을 당시 검찰 수사관에게 뇌물을 주고, 수사 정보를 얻어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최근 SPC그룹 자회사에서 파리바게뜨 제빵기사의 노조 탈퇴를 종용했단 의혹을 수사하던 중 황 대표의 뇌물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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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현직 대표이사가 검찰 수사관에게 뇌물을 건넨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관실은 오늘 황재복 SPC 대표이사의 서울 양재동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황 대표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배임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을 당시 검찰 수사관에게 뇌물을 주고, 수사 정보를 얻어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 회장은 지난해 12월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습니다.
검찰은 최근 SPC그룹 자회사에서 파리바게뜨 제빵기사의 노조 탈퇴를 종용했단 의혹을 수사하던 중 황 대표의 뇌물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 대표는 PB파트너즈의 전직 대표이사로 노조 탈퇴 강요 의혹과 관련해서도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52094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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