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의회 “정관 아쿠아 드림파크 전 군수 법적 책임져야”

강예슬 2023. 12. 1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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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기장군의회 소속 의원 8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실내 수영시설인 '정관 아쿠아 드림파크'의 부실 공사와 관련해 오규석 전 기장군수에게 책임을 물었습니다.

이들은 최근 감사원 조사 결과, 기장군이 "부산시의 투자 심사결과를 따르지 않고 과도한 비용을 들여 실내 수영장을 건립해 재정 악화를 초래하고, 또, 부실하게 시공과 관리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사업 총책임자인 오규석 전 군수가 민·형사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 전 군수는 "당시 부서에서 법률적 검토를 한 후에 사업을 진행해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예슬 기자 (yes36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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