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하루 앞둔 지민 “멋있게 잘 하고 오겠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12. 1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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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짧게 자른 까까머리를 공개하며 입대를 하루 앞둔 소감을 밝혔다.

지민은 입대 소감으로 "10년 혹은 11년 함께 하던 친구들과 떨어져 있어야 하는 느낌"이라며 "여러분(팬)에 대한 고마움과 빈자리를 뼈저리게 느끼고 오겠다. 저는 정국이와 같이 입대하게 돼 의지가 많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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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를 하루 앞둔 방탄소년단(BTS) 지민. 사진 ㅣ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짧게 자른 까까머리를 공개하며 입대를 하루 앞둔 소감을 밝혔다.

지민은 11일 오후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조심히 잘 다녀오겠다. 빨리 다녀와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는데, 머리를 깎고 나니까 실감이 났다”며 “멋있게 잘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지민은 “빨리 (군대를) 다녀와야 저희가 다 같이 (팀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빨라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RM(본명 김남준)과 뷔(본명 김태형)가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가운데, 지민은 12일 정국과 함께 육군 현역으로 동반 입대한다.

지민은 “오늘 태형이 하고 남준이 형하고 입대하는 모습 보고 왔다”며 “두 분은 웃으면서 ‘건강하게 잘하고 오겠다’고 이야기하고 들어갔다. 난 막 울고 그런 건 아니었다”고 배웅 당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지민은 입대 소감으로 “10년 혹은 11년 함께 하던 친구들과 떨어져 있어야 하는 느낌”이라며 “여러분(팬)에 대한 고마움과 빈자리를 뼈저리게 느끼고 오겠다. 저는 정국이와 같이 입대하게 돼 의지가 많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민과 정국의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이다.

지민은 “(군대에) 갔다 와서는 하고 싶은 것을 원 없이 다 했으면 좋겠다. 멤버끼리 많이 한 말이 ‘다 같이 투어를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며 “투어 콘서트를 하며 여러분과 옛날처럼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뒤처지지 않고 성장하는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지민과 정국이 12일 입대하게 되면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맏형 진의 입대에 이어 제이홉이 지난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025년 완전체로 팀 활동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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