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사상’ 석포제련소, 중대재해법 조사 중
김지홍 2023. 12. 11. 22:03
[KBS 대구]봉화 영풍석포제련소에서 근로자 4명이 작업 이후 죽거나 다친 사고와 관련해 노동당국이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은 당시 비소가 포함된 아르신 가스가 유출된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봉화경찰서도 국과수와 함께 시신 부검과 현장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 6일 석포제련소에서 공장 설비 교체를 했던 직원 4명 중 한 명이 사흘 뒤 숨졌고 나머지 3명은 아직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지홍 기자 (k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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